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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5

미 국방부, 오라클 클라우드 계약 전격 취소... IT 시장 파장은?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주식팀은 4일 이번 주 글로벌 주식 시장의 주요 동향과 산업 이슈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특히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변화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두드러진다.​■ 오라클, 국방부 계약 취소로 주목​이번 주 가장 큰 산업 이슈는 오라클의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 취소 계획이다. 국방부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이 예산 초과 집행과 프로그램 마무리 지연 등의 문제를 겪으면서, 해당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60일 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오라클의 주가는 5.9% 하락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이 취소되면서 다른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 아마존, 알파벳의 최근 동향​메타는 UFC와의 ..

사회·경제 2025.04.04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시 한 번 무역전쟁의 불씨를 지폈다.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MAWA)’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미국 우선주의’의 기조를 재확인했다. 발표 직후, 그는 행정명령 서명식을 진행하며 정책의 실현 의지를 명확히 했다.​이번 발표는 2월 발표된 정책을 계승하며,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기초로 외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위협한다고 주장,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국가에 대해 보편관세 10%를 부과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대미 주요 무역 흑자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치가 적용되었다.​■ 예상보다 강력한 상호관세, 한국에 미칠 영향은?​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

사회·경제 2025.04.04

더본코리아, 주가 반등 속 '백종원 효과' 한계와 과제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원산지 표기 논란과 차등배당 논쟁 속에서도 주주총회 직후 주가가 17% 급등하며 3만원을 회복했다. 이는 백 대표의 진심 어린 사과와 실적 호전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지만, 장 마감 직전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이 축소되며 시장의 우려도 동시에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단기 반등은 긍정적이지만, 지속 가능한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백 대표의 약속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심리적 저항선 깨진 주가…'백종원 효과'의 한계는?​28일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일 대비 4.34% 오른 3만50원에 마감했다. 특히 오후 2시, 백종원 대표가 "주주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는 발언이 전해지며 주가는 한때 17.3% 급등해 3만38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장 마..

사회·경제 2025.03.29

씨앤씨인터내셔널, 국민연금 지분 대폭 축소…그 배경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수가 지난해 말 기준 271곳으로 2023년 말(285곳) 대비 14곳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수도 43곳에서 35곳으로 감소했다. 이는 주식시장 한파 속에서 국민연금이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취한 결과로 풀이된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해 지분율을 늘린 종목은 121곳이었으나, 줄인 종목은 173곳으로 두 배 이상 많았다. 또한 국민연금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도 2023년 7곳에서 지난해 5곳으로 줄었다.​특히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지분율을 늘린 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로, 6.67%p 증가해 12.3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뒤이어 HD현대미포와 삼성증권이 각각 5.24..

사회·경제 2025.01.15

경실련, 주식시장 안정화 위해 금투세 도입 필요성 강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논평을 통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투세가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과세 원칙에 따라 2019년부터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2020년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이 2023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여야는 기술적 준비 미흡을 이유로 2022년에 시행 시기를 2025년 1월로 연기했으며, 최근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금투세 폐지 주장 측은 이 세금이 한국 주식시장을 폭락시킬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선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 및 공모주식펀드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연 5천만 원을, 해외 주식 및 사..

사회·경제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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