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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4

아이에스동서, 지난해 적자 속에서도 배당금 지급 결의… 오너 일가 포함 297억 원 배당금 지급

아이에스동서(주)(대표이사 남병옥, 허필식, 배기문)는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4년도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이번 배당금 지급은 2024년 당기순이익이 -1,601억 원에 달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배당금 총액은 297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시가배당률은 '4.4%'로 산출되었다.​아이에스동서는 이번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지배구조와 배당금 수혜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배당금 지급 결정은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는 목적이 있지만, 적자 상황에서의 지급은 일부에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대표이사 3인 체제 변화​아이에스동서는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3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새롭게 선임된 대표이사는 남병옥, 허필식, 배기..

사회·경제 2025.03.28

금호건설, '적자 늪'에 빠져… 아시아나 매각 무산 후폭풍 '경영 비상'

부채비율 641%… 건설 경기 침체 발목​금호건설의 2024년 경영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다.​19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손실 1818억 원, 당기순손실 2285억 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91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 감소했으며, 지배기업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순손실은 2257억 원에 달한다.​특히 금호건설의 재무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2024년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16억 원의 유출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되었고, 이는 전년 동기 1,267억 원 유입에서 급격히 악화된 수치이다. 유동비율 역시 94.9%로 감소하여 단기 지급 능력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재무 건전성 '빨간불'… 차입금 급증, 우..

사회·경제 2025.02.19

금감원, 하나금융 '만 70세 정년 규정 완화' 조사 착수… 함영주 회장 연임 꼼수 의혹 확산

하나금융지주가 ‘만 70세 정년 제한’ 규정을 완화하면서 함영주 회장의 연임을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내규 개정이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위배되는지 검토에 착수했으며, 위배 사실이 확인되면 시정조치 등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함 회장이 여전히 채용비리 혐의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금융권 내외부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함영주 회장 연임 위해 13년 만에 '만 70세 룰' 완화?​앞서 하나금융 이사회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함 회장을 비롯한 이사의 재임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배구조 내부 규범’을 개정했다. 기존 규범에서는 ‘재임 중 만 70세에 도달하면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된다’는 규정이 있었..

사회·경제 2024.12.20

두나무, 현금성 자산 95%가 고객 돈… 유동성 위기시 대처 가능할까?

2024년 반기 기준 현금은 15만원 전부​국내 1호 가상자산 사업자인 두나무의 현금성 자산 대부분이 고객 예치금인 것으로 나타나 급작스러운 자금 수요나 긴급 상황에서 유동성 위기 대처가 미흡할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배회사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누적 거래금액 240조원 이상의 국민 증권앱 증권플러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지정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그런데 2023년 12월 사업보고서 기준 두나무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살펴보면, 총 4조2,997억여원 중 현금 보유 규모는 35만6천원이다.​보통예금 3,108억여원, 기타예금 401억여원, 고객예치금 3조9,486억여원이다​전체 비중은 현금, ..

사회·경제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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