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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

장애인 돕는다더니…후원금 횡령 의혹에 휩싸인 협회

A 장애인봉사협회가 장애인을 돕겠다며 후원받은 기금을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1일 이 협회의 최초 설립자 B씨의 제보에 따르면, 지난 90년대 초반 설립된 이 협회는 매년 가을에 사랑의 가족 나들이 및 가요제 행사를 개최하며,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 약 1,000명에게 라면 1박스를 선물하고 점심식사와 공연 등을 제공해왔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사용하지 않은 2,000만원이 남아 있었다.​C 전 회장과 D 현 회장은 코로나가 끝난 2022년 9월 27일, 이 금액을 경비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협회 설립자 B씨는 "이들이 장애인을 빙자하여 나쁜 짓을 하지 못하도록 보도해 달라"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협회 측은 "오랫동안 모아둔 ..

사회 2024.10.21

펜데믹 전담 천안의료원, 100억대 적자 속 구조조정 위기

KBS2 캡처.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천안의료원의 경영난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천안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100%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며 국가방역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천안의료원은 의료수익 285억 원, 의료비용 432억 원으로 147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홍성의료원 또한 수익 504억 원, 비용 662억 원으로 158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코로나19 전담병원 해제 이후에도 천안의료원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해졌다. 저조한 병상가동률로 인해 임금체불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경영혁신지원금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7월부터 임금체불의 위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사회 2024.06.29

국제간호사의 날, 행동하는 간호사회의 강력한 목소리: 간호사 권익과 공공의료 강화 요구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이하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 정부에 간호사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보장 및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연이은 의료대란을 겪으며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간호사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이들의 권익 보호와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성명에서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의료대란을 거치며 숙련된 간호인력의 확보와 공공의료의 확충이 얼마나 중요한지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정부의 미온적 대처와 간호사들을 대하는 태도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간호사 1인당 환자..

사회 2024.05.12

급식 조리사 20kg 소독액 매고 방역… “코로나 급식실 노동강도 악화 대책 마련해야”

학교 급식실은 한여름 바깥보다 평균 10도이상 뜨거워져 50도까지 올라간다. 찜통 급식실에서 조리복에, 장화, 장갑에 이제는 마스크까지 이중으로 착용한채 폭염 속 고강도 노동을 해야한다. 최근 부산의 한 급식실에서는 마스크착용에 온열질환증세로 쓰러지기까지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냉방대책이나 적정 온도기준, 혹서기 권장메뉴 등 안전지침이 전무한 채 운영되는 학교도 부지기수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19로 노동강도가 늘어나 배식시간이 늘어나고, 칸막이 설치, 청소, 소독방역업무까지 더해졌다. 교육당국은 무더위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계속되는 노동강도 악화 속에서도 급식노동자들에게 급식실 안전을 위한 철저한 위생지침과 업무매뉴얼 준수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급식실 노동자들은 급식 노동강도 완화대책 마련..

지방자치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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