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KB라이프파트너스지회는 4일 오전 11시, KB라이프타워 앞에서 "성실교섭 촉구 및 타사 설계사 영입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KB라이프파트너스는 KB금융그룹 계열의 생명보험사 판매 전문 법인이다.김국원 부지회장은 "기존 설계사들이 GA와 KB로 변경되면서 수수료가 줄어들었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과거 KB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재원이 부족해 기존 수수료를 삭감한 적이 있다"고 발언했다.김 부지회장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설계사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퇴사를 선택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58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설계사들이 열심히 일해 회사에 수익을 안겨줬는데, 그 돈으로 외부에서 새로운 설계사들을 데려오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