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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5

현대제철 직장폐쇄에 현대차그룹사 노조 '분노'…전면전 경고

"현대차그룹, 노동통제 전략 즉각 중단하고 성실 교섭 나서라"​현대제철의 직장폐쇄에 현대차그룹사 노동조합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그룹 차원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기아그룹사 지부·지회는 27일 공동성명을 내고 "현대제철 사측은 파업 무력화를 위한 직장폐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교섭에서 '무응답'과 터무니없는 제시안으로 일관하던 현대제철이 파업에는 '직장폐쇄'로 응답했다"며 "이는 1만 노동자의 단결된 투쟁에 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노무수령 거부라는 행태는 노동조합에 파업을 해보라는 식의 도를 넘는 행위"라며 분노를 표출했다.​노조는 이번 사태를 '현대차그룹 노동통제전략', 이른바 '양재동 가이드라인'의 연장선으로 해석했다. "수년 전부터 돈으로 노동자를 줄 세..

사회·경제 2025.02.28

현대차그룹 계열 '트라닉스' 노조 탄압 논란

​전국금속노동조합충남지부 현대트라닉스지회는 21일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라닉스의 노동조합 탄압을 강력히 규탄했다. ​'변속기 조립 전문회사' 트라닉스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9월 29일 천 명 이상의 트라닉스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한 것과 관련하여, 기본적인 인권과 노동권을 무시한 회사의 불합리한 운영 방식에 대한 반발로 진행됐다.​이들은 "노동조합 설립을 통해 불합리한 회사를 바로잡고자 했다"며 "지난 4월 자회사를 출범할 당시, 회사는 모든 것이 좋아질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이후에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트라닉스의 노동조합에 대한 태도가 노동자들의 예상대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노..

사회·경제 2024.11.21

현대차그룹, 중대재해 23명 사망…기소는 단 0건

민주노총, 중대재해 기소 부족 문제 제기하며 법적 대응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7일 성명을 발표하며 현대자동차 그룹과 한국전력공사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중대재해에 대한 기소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2년 2개월 동안 발생한 중대재해는 1,288건에 달하며, 이 중 대기업에서 발생한 154건의 중대재해에 대한 기소는 단 9건에 불과했다. 특히, 50명이 사망한 공공기관에서는 1건만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자동차 그룹에서만 노동자 23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70%가 하청 노동자였다. 사고의 원인은 개구부 덮개를 치우다가 추락하거나 도금 용광로에서의 추락 등 재래형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3건의 중대재해에도 현대차그룹이 기소된..

사회·경제 2024.09.27

KT 새노동조합, 현대차그룹 최대주주 변경 공익성 심사 졸속 진행 우려

KT 새노동조합은 20일 논평을 통해 "기습 처리된 KT 최대주주 변경 공익성 심사, 공공성 확보 방안이 제대로 논의되었는가"라고 주장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9일 국민연금에서 현대차그룹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심사를 졸속으로 진행한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익성심사위원회를 열고 KT의 최대주주를 국민연금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변경하는 공익성 심사를 진행한 결과,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KT는 과거 대한민국 체신부에서 시작해 한국전기통신공사 시절을 거쳐 민영화된 이후에도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국가 안보와 통신시장 공공성, 그리고 전국민의 가계통신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업이다. 최대주주 변경 시 정부의 공익성 심사를 받도..

사회·경제 2024.09.20

정의선 현대차 회장 연봉 70억원… 최근 5년 연봉상승률 52.9% 직원은 14.8%

현대자동차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직원 연봉은 14.8%, 임원 연봉은 44.5%, 회장 연봉은 5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의선 회장 연봉은 직원 연봉의 70배에 달해 과도한 보수 논란이 일고 있다. ​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초대 회장, 명예회장의 외동아들이자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다. 2020년에는 아버지인 정몽구 초대 회장 자리를 물려받아 2대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됐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연봉 70억원… 최근 5년 연봉상승률 52.9% 직원은 14.8% 현대자동차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직원 연봉은 14.8%, 임원 연봉은 44.5%, 회장 연봉은 5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의선 회장 연봉은 직원 연봉의..

사회·경제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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