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환경미화 2

인천공항 필수유지업무 두고 노사 대립…조정회의 결과 주목

인천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17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가 신청한 필수유지업무 결정에 대한 조정회의를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는 귀빈실 운영, 청사 관리, 여객터미널 환경미화 등을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동조합법 및 관련 시행령에는 이러한 업무가 필수유지업무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필수유지업무란?​필수유지업무는 업무가 중단될 경우 공중의 생명, 건강, 신체 안전이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업무를 의미하며, 대통령령으로 정해진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의 필수유지협정문 역시 노동조합법 시행령을 준수해 환경미화 등 터미널 운영 업무를 필수유지업무로 포함하지 않는다.​법률단체·노조, "법적 근거 없다" 반발​앞서 7..

사회 2025.01.17

"화장실 청소까지 필수업무?" 민주노총, 인천공항의 과도한 업무 지정 시도 비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최근 성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가 광범위한 필수유지업무 지정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를 강력히 비판했다.​민주노총에 따르면 사측은 노사협의와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셔틀버스, 귀빈실, 청사운영, 여객터미널 환경미화 등을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직무들은 노조법과 시행령 등에서 필수유지업무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특히 환경미화 업무는 노조법 시행령 별표1에서 명시된 필수유지업무에 포함되지 않음에도, 사측은 “파업 시 화장실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승객 이용 불편과 항공기 이륙 지연이 발생할 것”이라며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다른 공항이나 철도·지하철에서..

사회 2025.01.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