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과 ‘아크로’로 유명한 1군 건설사 DL이앤씨(DL E&C·옛 대림산업)’가 비가 오는 날 타설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도 인근 광주 아이파크에서 콘크리트 강도 부실로 건물이 붕괴되고 인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군산시에서 우중 타설을 한 것이다. 전라북도 군산시에 건설 중인 'e편한세상군산디오션루체아파트'는 800세대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에 시행사는 솔림파트너스·소린, 시공사는 DL이앤씨, 지난해 9월 분양이 시작됐다. 오는 2025년 7월 준공 예정이다. 17일 이 일대 공사 관계자는 "9월 20일 비가 많이 내리는데 타설을 하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며 해당 영상을 제보해왔다. 영상 속 작업자는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 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