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배임 501억여원으로 가장 많아, 사후제재보다는 사전예방에 중점둬야 국민은행이 최근 10년간(2014~2023) 총 604억5,555만원의 금융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란 고객이 맡긴 금융자산을 관리하는 은행 안팎에서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초래 행위나 금융관련 범죄행위를 말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일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고금액별로는 업무상 배임이 501억171만원(82.9%)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기 74억8,357만원(12.4%), 횡령·유용 27억7,110만원(4.6%), 도난·피탈 9,915원(0.2%)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건수별로는 업무상 배임이 80건(40.6%)으로 가장 많았으며, 횡령·유용 70건(35.5%), 사기 35건(17.8%), 도난·피탈 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