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온열의자 143곳, 올해 온열의자 26곳, 냉·온열의자 9곳에 확대 설치
- 폭염, 한파 시 이용 가능한 스마트한 버스 대기 공간으로 개선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폭염, 한파에도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총 178곳에 ‘스마트 냉·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냉·온열의자’는 더위와 추위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교통 편의시설로,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기만 해도 시원하고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해 대중교통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응암역, 불광역 등 버스 승차 인원이 많은 가로변 시내버스 정류소를 우선 선정해 온열의자 143개를 설치했다. 올해는 마을버스 정류소까지 확대해 온열의자 26대와 냉방기능까지 탑재한 냉‧온열의자 9대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혹독한 날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름에는 냉열 기능, 겨울에는 온열 기능을 동시에 겸비한 냉‧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는 매 하절기(6~9월), 동절기(11월~3월) 버스 첫차,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작동한다. 특수 설계된 온도 컨트롤러가 내장돼 있어 주변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냉각, 온열 시스템이 가동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의자에 앉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변화지만 냉‧온열의자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꾸준히 향상해 더 나은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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