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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선제적 비상근무로 수해 예방 앞장

뉴스필드 2022. 11. 13. 11:25

 

- 12일 오후 8 40분 풍수해 비상근무 1단계 발령

-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100여 명 즉각 현장 투입

- 도림천 통제하고 빗물받이 배수불량 30건 조치완료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수해 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12일 오후부터 영등포구에 52.5의 비가 내렸다. 여름철 강수량과 비교해 많지 않았으나, 낙엽이 하수구를 막은 탓에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 그대로 둘 경우 침수 피해가 커질 우려가 높은 상황.

 

구는 최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오후 8 40분부터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통상 풍수해 비상근무의 경우 호우 주의보 발령시 1단계, 호우 경보시 2단계 등 경우 기상청 특보에 따라 발령되나, 이날 영등포 지역에 내려진 기상 특보는 없었다. 이례적인 비상 발령이었다.

 

상 발령에 따라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100여 명이 즉시 수해 예방 활동에 투입됐다. 최 구청장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상활을 지휘하고 현장을 찾아 손을 보탰다.

 

오후 8 57분부터 도림천 출입을 통제하고, 빗물받이 순찰과 낙엽 청소로 30개소의 도로 배수불량을 처리했다. 이후 비가 약화된 13 0 30분을 기해 비상근무를 해제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수해 예방을 위해 애쓴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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