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혼란 극도" 교수연구자들, 제7공화국 수립 요구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의 교수연구자 3,003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하며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에서 빠른 결정을 촉구하며, 내란수괴로 지목된 윤석열을 반드시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윤석열 반헌법적 내란 4개월, 국정 혼란" 교수연구자들, 헌재에 파면 촉구
윤석열 내란세력 완전청산, 제7공화국 수립을 위한 전국교수연구자연대(전국교수연구자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에 윤석열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며, 국민의 헌법적 정의를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병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늘 4월 3일은 78년 전 제주 4.3 사건을 기억하는 날”이라며 “이승만 정권의 폭정을 기억하고, 이제는 윤석열 정권의 내란 행위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송주명 상임대표(전국교수연구자연대)는 “윤석열이 반헌법적 내란을 일으킨 지 만 4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파면되지 않은 현실은 비상식적이며, 국정은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파면을 분명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국공립대·사립대·해외 연구소 교수·연구자 3,003명 시국선언 참여 및 서명 활동
이번 시국선언에는 국공립대학교, 사립대학교, 해외 연구소의 교수와 연구자들 3,003명이 참여했다. 전국교수연구자연대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66시간 동안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국공립대 1,330명, 사립대 1,560명, 해외 연구소 22명, 기타 연구 기관 및 독립 연구자 91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송주명 상임대표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연구자들이 서명에 참여한 것은 현재의 혼란 상황에 대한 지식인들의 우려와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 "극우세력 분석 및 민주수호 전략 연구" 전국교수연구자연대, 향후 활동 계획 발표
전국교수연구자연대는 윤석열 파면 후, “민주질서 공고화와 사회 대개혁을 향한 전국교수연구자 3차 시국선언”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극우세력 분석 및 민주수호를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연구하며, 향후 2025년 5월과 6월에 예정된 주요 개혁 과제 토론회를 통해 민주공화국 실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병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남중웅, 선재원, 송주명 상임대표 등 전국교수연구자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경대 유정 교수와 경희대 김선일 교수도 서명자 대표로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시국선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내란 행위에 대한 학계의 강력한 비판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요구를 담은 중요한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교수연구자 3,003명 시국선언 발표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의 교수연구자 3,003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하며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에서 빠른
newsfield.net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시민 "윤석열, 처음부터 대통령 자질 없었다" 직격…탄핵 후 무궁화대훈장도 못 받아 (0) | 2025.04.05 |
|---|---|
|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전원 일치 의견 (0) | 2025.04.04 |
| 홍준표-윤석열 총리직 흥정 의혹, '명태균 게이트' 파문 (0) | 2025.04.03 |
| 박충권 의원 ‘공산주의자’ 발언에 여야 충돌… 민주당 “헌법적 가치 훼손” (0) | 2025.04.02 |
| 민주당 김병주 "윤석열, 내란 수괴 처벌 피하려 2차 계엄 시도할 수도" (1)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