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2동, ‘독거 어르신 반찬꾸러미 전달 사업’ 진행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2동은 주민자치회 주관 ‘독거 어르신 반찬꾸러미 전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 어르신 반찬꾸러미 전달’은 올해 동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어르신 300명 대상 반찬꾸러미와 손편지 전달해 어르신들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사업은 지난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응암시장에서 구매한 각종 밑반찬, 제육볶음, 전 등 10가지 음식 반찬꾸러미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응암2동 주민자치회는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총회에서 내년 마을의제 사업으로 ‘사랑의 반찬꾸러미 전달’을 선정했다. 좀 더 다양한 계층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민병규 주민자치회 회장은 “반찬꾸러미 제작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독거 어르신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최용호 응암2동장은 “식생활이 취약한 이웃의 든든한 한끼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