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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3

농협, 농림부 무시하고 '제왕적 경영'… 유통 자회사 휘청

지난 8월, 농협중앙회가 하나로유통 및 농협유통의 대표이사 겸직을 해제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패싱’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를 패싱한 것은 주객이 전도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6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에게 감사를 요청하며, 농협유통 대표이사 선임 관련 절차 위반 여부와 농협중앙회의 경제지주 지도·감독 적정성 여부를 감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는 2021년 6월 「유통사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유통사업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기로 합의했으나, 올해 7월 26일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이후 8월 1일, 이동근 신임 대..

사회·경제 2024.10.18

충주축협 조합장 비리 의혹 확산… 사퇴 및 농협중앙회 감사 촉구

15일 오전 11시 30분, 농협중앙회 앞에서 '충주축협 비리 조합장 사퇴 및 농협중앙회 감사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민경신 노조 협동조합업종본부장은 "충주축협 조합장의 범죄행위가 워낙 명확하고 죄질도 나빠 법리적 검토를 하는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하지만, 충주축협 조합장은 자리보전을 위해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민본부장은 "조합장이 미래가 뻔히 보이는데도 버티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여전히 비호하는 세력이 있고 법률로 직무조차 정지시키지 못하는 법적 허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기철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사태가 이 지경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의 태도는 너무나도 한심하다"고 말했다.​이수석부위원장은 "이 정도의 뻔뻔한 ..

사회·경제 2024.10.17

참여연대 "무엇을 감추려 관저 부지 선정을 감사에서 뺐나"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27일 성명을 발표하며 "감사원은 무엇을 감추려 관저 부지 선정을 감사에서 뺐나"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관저 부지 선정 관련 감사 임의 배제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감사 과정의 불법행위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 추진과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에 대한 불법 의혹 국민감사 과정에서 청구인인 참여연대에 통지한 대로 관저 부지를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변경하는 의사결정과정을 감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이 관저 부지 선정과정을 임의 또는 고의로 배제하면서 진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게 참여연대 주장이다.  참여연대는 "김건희 여사는 감사원의 성역인가?"라며, 감사원의 이러한 행태는 허위공문서 작성 또는 직무유기..

사회·경제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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