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비상행동은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 중인 동해 석유·가스 시추 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지난 9일, 부산항에 입항한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이 계획의 핵심으로, 이르면 17일 동해로 출항해 시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발표한 석유·가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권경락 플랜1.5 활동가는 이날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를 개발하면 58억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된다”며 “이는 대한민국 연간 배출량의 9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윤석열 정부가 세계적 ‘기후악당’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고 비판했다.임준형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