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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3

삼부토건, 임금 체불 심각...노조, 경영 정상화 촉구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삼부토건지부는 21일 삼부토건의 정상화를 위해 현 최대주주 및 경영진에게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노동조합은 지난 10월 11일 성명서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며, 경영진에게 15일까지 구체적인 대안을 요구했으나, 경영진은 아무런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노동조합은 최대주주인 디와이디와 현 경영진, 신규철 대표이사와 이일준 회장에게 삼부토건의 인수 목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디와이디는 2022년에 삼부토건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잔금 지급이 지연되는 등 경영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2023년 6월에는 25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주식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으나, 이는 삼부토건의 주가 조작 의..

사회·경제 2024.10.21

농협, 농림부 무시하고 '제왕적 경영'… 유통 자회사 휘청

지난 8월, 농협중앙회가 하나로유통 및 농협유통의 대표이사 겸직을 해제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패싱’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를 패싱한 것은 주객이 전도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6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에게 감사를 요청하며, 농협유통 대표이사 선임 관련 절차 위반 여부와 농협중앙회의 경제지주 지도·감독 적정성 여부를 감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는 2021년 6월 「유통사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유통사업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기로 합의했으나, 올해 7월 26일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이후 8월 1일, 이동근 신임 대..

사회·경제 2024.10.18

삼성전자, 창사 첫 파업 직면… 민주노총·금속노조 "무노조 경영 종식하라"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의 오랜 무노조 경영을 규탄하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첫 파업을 지지하며, 삼성전자의 무노조 경영 종식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5일 성명을 통해 삼성의 오랜 무노조 경영과 이에 대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강력히 비판하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첫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창업주의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노조는 안 된다'는 정신을 이어받아 삼성은 오랫동안 무노조 경영을 유지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영 방침에도 불구하고, 삼성 노동자들은 무노조 경영의 틈을 벌리고 있으며, 결국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핵심 노동조합인 전삼노는 5천 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했으나, 단..

사회·경제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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