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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 3

주지홍 사조산업 3세 경영 '빨간불', 주진우 회장 복귀에도 리더십 위기 지속되나

76세 주진우 회장이 21년 만에 사조산업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오너 3세 주지홍 부회장의 경영 실패와 실적 부진, ESG 경영 실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적자와 리더십 부재 속 주 회장의 귀환은 오너 리스크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M&A를 통한 경영 능력 입증만이 남은 과제라는 분석이 나온다.​사조산업은 원양어업을 기반으로 식품 제조, 도소매, 축산,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 종합식품 기업이다. 2024년 말 기준 9개의 연결 대상 법인을 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 부문은 원양어업, 식품, 축산, 레저로 각 부문은 매출액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수익성 악화와 사업 부문별 엇갈린 성적​2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사조산업은 연결 기준 매출액 6,3..

사회·경제 2025.04.22

반도체특별법 논란: 삼성전자노조, 주52시간제 예외 조항 강력 반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5일 성명을 통해 오는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에서 논의 예정인 ‘반도체특별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법안에 주52시간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포함하려는 시도에 대해 “근로기준법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를 소수 인력으로 축소·정당화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노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국회와 야당을 직접 찾아가 “경쟁사인 TSMC는 주70~80시간 근무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법을 준수하느라 근로시간 확보가 어렵다”는 주장을 펼치며 해당 법안의 개정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는 경쟁사를 핑계 삼아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며, 이윤을 최우선시하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또한 대만 전자노조 역시 이와 ..

사회·경제 2024.12.25

SPC그룹, 허영인 회장 오너일가 사익 위해 주주 배당금 793억원 흡수…공정경쟁·투명성 붕괴

SPC그룹, 허영인 오너일가 사익 위해 주주 배당금 793억원 흡수…공정경쟁·투명성 붕괴 SPC그룹 허영인 회장, 노조 탈퇴 강요 혐의로 구속…경영 위기 심화 SPC그룹, 최근 5년간 평균 내부거래 비율 69.5%…오너일가 중심 경영 구조 문제 심각 SPC그룹, 공정경쟁 사업 운영 및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 시급 SPC그룹 허영인 오너일가가 지배하는 SPC삼립, 비알코리아, 파리크라상 등 주요 3개 기업에서 지난 5년간 총 793억원의 배당금을 흡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SPC그룹의 경영 구조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오너일가가 주주들의 이익을 희생시키고 사익을 챙기고 있다는 비난을 낳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SPC그룹의 과도한 내부거래 비율이다. 22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

사회·경제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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