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풀이되는 노동 탄압, 홈플러스 농성장 폭력 철거! 현대차 폭력 사태와 닮은꼴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대주주 MBK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생존 위협과, 종로구청의 폭력적인 농성장 철거, 그리고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MBK의 무책임한 행태를 멈추고, 종로구청장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연대 투쟁을 결의했다.■ MBK의 무책임한 기업회생과 노동자 생존권 위협MBK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빚을 떠안겼으며, 이후 자산 매각과 이자 지급에만 급급하여 홈플러스를 부실화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MBK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