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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

고려아연 경영권 공방 심화… 영풍, 고려아연 상대 이중 가처분 신청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영풍이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병합되어 진행될 예정이다.​6일 고려아연(010130)은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병합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은 고려아연의 주요 주주인 영풍(000670)이 제기한 것으로, 지난 1월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의 결의 사항에 대한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영풍은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 수 상한 설정, 액면분할,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영풍 측은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주주총회에서 이루어진 각 결의 사항의 효력을 ..

사회 2025.02.06

MBK, 고려아연 인수합병 시도, 노조 "울산 경제 근간 흔들어"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과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경제와 노동자를 위협하는 기업 사냥꾼 MBK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MBK 파트너스가 다국적 투기자본과 결탁하여 비철금속 업계 세계 1위인 고려아연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번 인수합병 시도는 대한민국과 울산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고려아연은 대한민국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린 국가 핵심 산업의 중추이자,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주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BK가 과거 홈플러스, BHC치킨, 네파 등을 인수하며 부당한 방식으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긴 투기..

정치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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