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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안정 4

대전 학의뜰아파트, 경비노동자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고용 안정 실현

​대전 학의뜰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하며 3개월 단기 계약 문제가 해결됐다. 대전시와 입주민 등의 제도 개선에 동참하며 상생 아파트 공동체로 거듭났다.​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은 17일 계룡리슈빌학의뜰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아파트 공동체의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를 지닌다.​지난 4월 12일, 대전광역시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이하 준칙) 개정안을 발표하며, 공동주택 내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근로계약을 1년 이상 체결하도록 협조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 개정안은 경비노동자들의 계약기간을 용역업체와 아파트 간 계약기간(통상 2~3년)과 동일하게 하거..

사회·경제 2024.10.17

"먹튀 기업 손아귀에서 벗어나라" 경남제약 노동자, 고용 안정 위한 목소리 높여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위치한 경남제약 본사 앞에서 일방적인 매각을 규탄하고 3자 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남제약의 불투명한 미래와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자리였다.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된 이래로 약 70년 동안 국내 제약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 중 하나다. 특히 '레모나'로 유명한 이 회사는 최근 몇 년 간 잦은 최대주주 변경, 배임 및 횡령 문제, 경영권 분쟁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2019년에는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당시 김병진 회장이 이끄는 바이오제네틱스 컨소시엄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김병진 회장은 경남제약 인수 과정에서 ..

사회·경제 2024.06.05

"자본의 무한 탐욕에 맞서 싸운다!"... 한국지엠 공급망 노동자, '연석회의' 출범

한국지엠과 그 공급망에 속한 노동자들이 한데 뭉쳐 '한국지엠 공급망 연석회의'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한국지엠 노동자 및 관련 공급망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정의로운 산업 전환을 위한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목적으로, 29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되었다.​연석회의는 한국지엠과 그 공급망에 속한 노동자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친환경 미래차로의 전환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유지하며, 외투기업의 ESG 경영을 감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이번 출범은 금속노조 인천지부, GMTCK지회, KM&I지회, 한국펠저지회, SH-CP지회, 부평공단지회,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 등 다양한 단..

사회·경제 2024.05.29

발전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위한 목소리 높여

16일 부산 남부발전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발전HPS지부와 48개 기후정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공공운수노조 기후정의 시민사회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와 이에 따른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과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했다. 박규석 발전HPS 지부장은 "정부의 석탄화력 발전소 연쇄 폐쇄 계획에 따른 직접적인 대책 마련 없이 우리 조합원들의 고용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발전HPS지부의 파업과 투쟁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정부와 한국남부발전에게 직접 교섭과 공공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을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특히 발..

사회·경제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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