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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3

코오롱티슈진, TG-C 성공 불확실성에도 시총 3조 8천억 원?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FDA의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2028년 시판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TG-C의 적응증을 무릎뿐 아니라 고관절, 척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시장 수요에 대비한 대량 생산 공정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 TG-C에 대한 기대감과 과도한 시가총액​이처럼 코오롱티슈진은 아직 임상 단계에 있는 하나의 파이프라인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 기대감 하나만으로 2025년 4월 현재 시가총액이 약 3조 8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연간 매출이 고작 50억 원 수준이며, 매년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이 3조 원을 훌쩍 넘는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자본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

사회·경제 2025.04.24

주지홍 사조산업 3세 경영 '빨간불', 주진우 회장 복귀에도 리더십 위기 지속되나

76세 주진우 회장이 21년 만에 사조산업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오너 3세 주지홍 부회장의 경영 실패와 실적 부진, ESG 경영 실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적자와 리더십 부재 속 주 회장의 귀환은 오너 리스크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M&A를 통한 경영 능력 입증만이 남은 과제라는 분석이 나온다.​사조산업은 원양어업을 기반으로 식품 제조, 도소매, 축산,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 종합식품 기업이다. 2024년 말 기준 9개의 연결 대상 법인을 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 부문은 원양어업, 식품, 축산, 레저로 각 부문은 매출액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수익성 악화와 사업 부문별 엇갈린 성적​2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사조산업은 연결 기준 매출액 6,3..

사회·경제 2025.04.22

롯데칠성, 녹록지 않은 영업환경에 직면: 1분기 실적 부진 및 향후 전망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칠성음료 본사.■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롯데칠성이 국내 경기 위축과 비용 부담 확대로 인해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액 9,534억원(YoY 2%), 영업이익 358억원(YoY -3%, OPM 3.8%)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별도 음료 부문은 매출액 4,242억원(YoY -2%), 영업이익 150억원(YoY -37%, OPM 8.8%)으로, 주력 카테고리 내 경쟁력 유지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둔화와 고정비 부담 확대로 OPM이 YoY 2.0%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 주류 부문 역시 매출액 2,095억원(YoY -3%), 영업이익 115억원(YoY -10%, OPM 5.5%)으로, 전반적인 주류 소비 위..

사회·경제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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