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FDA의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2028년 시판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TG-C의 적응증을 무릎뿐 아니라 고관절, 척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시장 수요에 대비한 대량 생산 공정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 TG-C에 대한 기대감과 과도한 시가총액이처럼 코오롱티슈진은 아직 임상 단계에 있는 하나의 파이프라인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 기대감 하나만으로 2025년 4월 현재 시가총액이 약 3조 8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연간 매출이 고작 50억 원 수준이며, 매년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이 3조 원을 훌쩍 넘는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자본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