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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2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난민...모두를 위한 세상을 꿈꾸다

제3회 전국이주인권대회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의 국제청소년유스호스텔에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이주인권 단체들이 모여 인종차별 철폐와 이주민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이슈와 쟁점을 논의하고,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서수정 침해조사국장이 인사말을 통해 미등록 체류자 단속 강화, 산재사망 사건, 가사노동자 최저임금 적용 배제 시도 등 다양한 문제를 언급하며 함께 해결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이어 천주교제주교구 나오미센터의 라연우 활동가는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현미 연세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한국의 이주정책이 단편적이고 불안정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주민의 삶..

사회·경제 2024.11.29

군산시의회, 미얀마 군부와 우애 증진? 시민단체 규탄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 모임(106개 단체)은 10일 군산시의회가 미얀마 군부와의 우애 증진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단체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가 발생한 지 3년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난민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얀마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 한국 시민사회와 정부는 이들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2021년에는 한국 국회가 초당적 합의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비판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군산시의회도 당시 인권탄압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그러나 군산시의회는 지난 8월 19일 주한 미얀마 대사 및 국방무관과 면담을 진..

사회·경제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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