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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전 사령관, 점괘로 배신자 색출? '비단 아씨' 청문회 폭로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주 찾았던 전북 군산의 점집 운영자, 무속인 '비단 아씨' 이선진 씨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관해 들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씨는 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의 장관 임명 전부터 "나중에 장관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이선진 씨는 4일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김 전 장관과의 관계를 묻자, 이 씨는 노 전 사령관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씨는 "처음에 (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가져와 '이분은 보통 군인이 아닌 것 같다. 이 사람이 나중에 장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

정치 2025.02.04

참여연대, "12.3 내란 사태 기획 정황…철저한 진상 규명 필요"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24일 성명을 통해 "12.3 내란 사태를 설계하고 기획한 핵심 인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 ‘오물 풍선’ 등의 메모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모의자들이 비상계엄령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지전까지 유도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으로 풀이된다.​앞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해 원점 타격을 요구했으나 합참이 이를 동의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와, 비상계엄이라는 친위 쿠데타 명분을 위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반도 평화를 심각한 위기에 빠뜨리려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노상원은 예비역 군인으로, 윤석열 ..

사회·경제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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