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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5

농협, 농림부 무시하고 '제왕적 경영'… 유통 자회사 휘청

지난 8월, 농협중앙회가 하나로유통 및 농협유통의 대표이사 겸직을 해제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패싱’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를 패싱한 것은 주객이 전도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6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에게 감사를 요청하며, 농협유통 대표이사 선임 관련 절차 위반 여부와 농협중앙회의 경제지주 지도·감독 적정성 여부를 감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는 2021년 6월 「유통사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유통사업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기로 합의했으나, 올해 7월 26일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이후 8월 1일, 이동근 신임 대..

사회·경제 2024.10.18

농협, 법률자문 비용만 84억! 국내 5대 로펌에만 51억(61%) 몰아줘

단순 법률 해석도 대형로펌 찾아! ‘셀프 몰아주기’ 의혹도!임호선 “농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절차에 따라 법률 자문해야”​농협이 규정없이 막대한 법률자문 비용을 국내 대형로펌에 집중해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이 2021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사용한 법률자문 비용은 84억이다. 특히 국내 대형로펌에 사용한 법률자문 비용은 51억이 넘었다.​법률자문 의뢰 내역을 보면 단순 법률 해석도 대형로펌을 찾아 수억원씩 지급했다. 21년부터 태평양에는 14억 4500만원, 김앤장 11억 1700만원, 세종 10억 1100만원, 율촌 9억 9700만원, 광장 5억 4000만원을 지..

사회·경제 2024.10.11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권력 사유화 논란… 금융노조 "농협법 개악 반대한다"

금융노조는 농협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농민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권력의 사유화를 추진하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비판하고, 이것을 민주주의 파괴와 관련지어 주장하고 있다. 명칭사용료를 2배로 인상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로 인해 농협 자회사의 재무상태가 악화될 수 있고, 농업지원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농협은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조합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농민의 생존권과 농업발전을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농협법 개정에는 권력 사유화 이외의 목적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금융노조의 입장은 농협법 개정과 농협의 역할에 대한 논란을 제기하고, 농민과 농업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중요한 의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장..

사회·경제 2023.09.12

지역농협 2,700억 손실 전망...전북 △483억

- 지역농협 12월까지 3,000억 무이자 자금 되갚아야 - 이원택 “지역농협 어려움 해소하고 경영난 벗어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 필요” 쌀 재고로 인한 지역농협 손실액이 2,700억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쌀 값 폭락으로 인해 지역농협의 손실 추정액이 2,700억에 달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573억, 전남 △566억, 충남 △497억, 전북 △483억, 경북 △288억, 강원 △151억, 충북 △103억, 경남 △40억 순으로 손실이 추정됐다. 지역농협들의 조합원 농산물 가격 보장을 위한 농협 본연의 수매·유통 기능 수행에 ..

사회·경제 2022.10.07

농협, 온라인쇼핑몰 7년간 882억원 적자행진...농민상대 수수료장사도

- 농축수산물 수수료율은 기타 제품의 2.2배~ 3.2배 - 이원택 “농민상대 수수료 장사! 농민들의 박탈감을 농협은 무엇으로 보상해야 할지 고민해야” 농협에서 운영중인 농협몰이 만성적인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몰은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당기순이익 882억원이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매출액 1,275억 당기순이익 △66억, 2017년 매출액 1,295억 당기순이익 △108억, 2018년 매출액 1,832억 △134억, 2019년 매출액 1,328억 당기순이익 △145억, 2020년 매출액 3,322억 당기순이익 △96억, 2021..

사회·경제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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