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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토덴코 2

옵티칼 고공 농성 475일, 닛토덴코 고용 외면 규탄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굴뚝에서 475일째 이어진 고공 농성 현장에, 고용 승계를 바라는 노동자,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였다. 4월 26일 오후, 전국 각지에서 20대의 희망버스와 수많은 이들의 발길이 경북 구미의 농성장을 향했다. 특히 이번 희망버스에는 연대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말벌 동지' 200여 명이 함께하며 뜨거운 연대의 열기를 더했다.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등 여러 정당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힘을 보탰다.​■ 굳건한 연대, 흔들리지 않는 투쟁 의지 본 집회에 앞서 진행된 금속노조 사전집회에서 장창열 위원장은 닛토덴코의 부당함을 강하게 규탄했다. 그는 신규 채용에도 불구하고 기존 노동자들의 고용을 승계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하며, 500일에 가까운 시..

사회·경제 2025.04.26

469일 고공농성에도…물량만 빼돌린 한국니토옵티칼, '나 홀로' 29% 이익 폭증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이 469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생산하던 물량이 이관된 '쌍둥이 회사' 한국니토옵티칼이 천문학적인 이익을 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속노조는 한국니토옵티칼이 고용 승계는 외면한 채 물량만 가져가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고용 승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 물량 이관 후 폭발적 이익 증가 20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2022년 10월 화재 이후 사실상 생산을 중단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물량은 한국니토옵티칼로 이관됐다. 이후 한국니토옵티칼은 2024년 3월 기준 매출 1조 9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31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나 급증한 566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사회·경제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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