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A 병원은 알코올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지만, 정작 환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흡연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산책'이라는 명목으로 흡연 시간을 제공하고, 병동 내에 담배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등 병원의 기본적인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수원에 위치한 A 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알코올전문병원으로, 알코올중독환자 및 다양한 정신질환자를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각 병동별로 하루에 3번, 식후 5분간의 산책시간이 부여되지만, 많은 환자들은 이 짧은 시간이 실제로 휴식을 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병동에서는 주 2회 간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과자와 같은 간식 이외에도 디스, 에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