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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2

알코올 치료 병원 맞나요… 술 대신 담배? 환자 건강 뒷전

수원 A 병원은 알코올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지만, 정작 환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흡연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산책'이라는 명목으로 흡연 시간을 제공하고, 병동 내에 담배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등 병원의 기본적인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수원에 위치한 A 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알코올전문병원으로, 알코올중독환자 및 다양한 정신질환자를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각 병동별로 하루에 3번, 식후 5분간의 산책시간이 부여되지만, 많은 환자들은 이 짧은 시간이 실제로 휴식을 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병동에서는 주 2회 간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과자와 같은 간식 이외에도 디스, 에쎄,..

사회·경제 2024.10.18

[실종된 유해물질] KT&G 담배, 8종만 공개하고 7,000종은 어디?

국내 담배 제조·유통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1위 기업 KT&G가 판매하는 모든 형태의 담배에 유해성 물질을 표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KT&G는 2001년 민영화 이후 공기업 이미지를 탈피했지만, 여전히 국내외 연기금 등이 패시브 펀드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경영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2025년 11월 시행 예정인 담배 유해정보 표시법에 따르면 KT&G가 판매하는 일부 담배만이 유해성 물질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투명한 경영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18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모든 형태의 담배에 유해물질 표시를 적용하고, 흡연 관련 건보 재정 부실과 소비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금연 광고 캠페인을 추진할 것을 촉구..

사회·경제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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