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돌봄 5

병원·돌봄 노동자들, "윤석열 퇴진과 공공의료 확대" 시국선언

23일,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와 서울지역지부의 병원·돌봄 노동자들이 각 지역에서 모여 "윤석열은 가고 공공의료·공공돌봄 오라!"라는 구호 아래 병원·돌봄 노동자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된 의료연대본부의 시국선언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이날 두 지역지부는 최근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도 강행되고 있는 의료민영화 정책과 정부의 가짜 의료개혁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가 건강보험의 재정 안정성을 약화시키고 신의료기술 도입 시 안전성 검증 과정을 완화하는 정책을 통해 공공의료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급여를 정률제로 변경해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의료급여 정률제'를 비난하며, 이는 가난하고 아픈 이..

사회·경제 2024.12.23

병원·돌봄 노동자들, “윤석열 퇴진과 공공의료 강화” 시국선언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주최로 열린 “윤석열은 가고 공공의료·공공돌봄 오라!” 병원·돌봄 노동자 시국선언 대회에서 70여 명의 병원·돌봄 노동자들이 참석해 정부의 의료·돌봄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공공의료·공공돌봄 강화를 촉구했다.​의료연대본부는 선언문에서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지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은 여전히 추진되고 있다며 이를 “의료쿠데타”로 규정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을 처벌하고, 국민의힘을 해체시키자”며 아픔 없는 세상, 돈 걱정 없는 치료와 돌봄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특히 선언문에서는 최근 탄핵 집회에서 화제가 된 소녀시대의 노래 ‘다시 만난 세계’의 가사 ..

사회·경제 2024.12.18

서울시청 앞,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촉구

​2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는 10.29 국제돌봄의날 주간 마지막 일정인 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가 지난 8월 공공운수노조의 제안으로 구성된 29개의 노동시민사회로부터 추진되었다. ​주간 일정의 마지막으로, 28일에는 기자회견과 돌봄통합지원법 국회 토론회, 그리고 청주시의회에서의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29일에는 고령화 사회를 주제로 한 영화 상영회가, 31일에는 돌봄시민 증언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국제공공노련(PSI)은 이 행사에 후원으로 참여했다.​2일 행진 현장에서는 정치하는엄마들 수유부스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의료부스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은복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요양지부장은 국가의 돌봄 공공성 확보의 중요성을..

사회·경제 2024.11.05

돌봄 공공성 외치는 130만 돌봄 노동자들 절규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공공운수노조와 ‘10.29 국제돌봄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함께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10월 29일 “국제 돌봄 및 지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29개 단체가 참여하며 10월 28일(월)부터 11월 2일(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조직위는 한국 사회의 위태로운 돌봄 현실을 인식하고,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한 돌봄’을 요구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이들은 기자회견, 토론회, 영화 상영회, 증언대회, 시민 행진 등의 행사를 통해 돌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직위원회는 한국 사회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국가의 책임 있는 돌봄 공공성 확보 ▲돌봄 노동의 가치 재평가..

사회·경제 2024.10.29

요양보호사, "저희도 존엄성 있는 일자리를!"

요양보호사의 날 16주년을 맞이하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25일 서울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공공성 강화와 요양보호사 인력기준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최저임금 차등적용 반대, 장기근속 장려금 확대, 재가요양보호사 최소 근무시간 보장 등의 다양한 요구가 제기되었다.​요양보호사의 날은 2008년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어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생긴 것을 기념하며, 요양보호사들이 이를 선포한 이후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요양보호사는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와 인구 감소로 필수적인 돌봄 인력이지만, 노동환경은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평가로 인해 매우 열악하다. 의료연대본부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을 받고 있으며, 대체 인력이 부..

사회·경제 2024.06.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