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자로 수입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자동차 수출 절반 이상이 미국 수출인데, 해당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신증권은 해당 관세 정책이 자동차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 확대와 함께 4월 전후 불확실성 해소 시점에 따른 투자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17일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와 관련해 구체적인 기준이나 방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4월 2일 이후 관세 부담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자동차 업종 주가의 하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신증권은 2024년 하반기 이후 트럼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자동차 업종이 이미 상당 부분 우려를 반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