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성명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차별적인 매입임대 확대를 즉각 중단하고 장기공공주택을 대거 공급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5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LH의 수도권 공공주택 자산 보유 실태를 분석한 결과, LH가 공공주택 자산 평가 시 감가상각만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경실련은 LH의 적자 운영 주장이 부당하다며, 공공주택 공급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LH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승인 목표 물량이 전년 대비 3.3만 호 증가했으며, 착공 목표 물량도 3.9만 호 확대되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경실련은 LH가 밝힌 공공주택의 유형에 의문을 제기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LH가 언급한 공공주택 중 일부는 집장사 목적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로, 일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