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태균 6

민주당, '명태균 사건 은폐 위해 계엄 선포한 것' 주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검찰이 명태균을 기소한 날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정말 공교롭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씨의 폭로로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까지 불사했다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명태균 씨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공소장을 언급하며 계엄 선포 전의 일련의 상황들을 자세히 짚었다. 박 원내대표는 "11월 15일 명태균씨가 구속되었고, 9일 후인 24일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에게 명씨 의혹을 언급하며 '이게 나라냐,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김 전 장관은 그날부터 비상계엄 선포문과 포고령 ..

정치 2025.01.10

참여연대 "공정성 잃은 검찰 수사, ‘공천개입’ 의혹 특검으로 진상 밝혀야"

참여연대는 27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국민의힘 조직국과 기획조정국을 압수수색한 사건과 관련하여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공천개입’ 의혹과 연관된 수사를 진행했지만, 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도마에 올랐다.​검찰은 통상적으로 복수의 장소를 압수수색할 때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관행을 따르지 않고, 이번 압수수색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사실상 사전에 예고된 압수수색을 받았으며, 국민의힘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검찰에서 오후 1시 이후에 온다니까, 식사 맛있게 하세요”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검찰이 증거를 인멸할 시간을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킨다.​참여연..

사회·경제 2024.11.28

명태균, 대우조선 파업 개입 논란… 국정조사 촉구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을 방문한 명태균 씨가 파업 상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국정 개입 논란이 일고 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 씨가 대우조선 파업에 불법적으로 개입했다며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이들에 따르면 명 씨는 2022년 7월 16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부사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이 내용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7월 18일 한덕수 총리와의 오찬에서 “산업 현장의 불법적인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파업한 비정규직 노동자 22명은 이 파업으로 인해 재판을 받고 있..

사회·경제 2024.11.19

서영교, “이번 국감은 김건희와 윤석열 국감”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무부를 상대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규명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김석우 차관에게 ‘명태균 - 김건희 - 윤석열 - 김영선’ 4인의 통신 기록을 바탕으로 공천 개입 및 선거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묻는 질문을 던졌다.​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는 김건희 국감, 윤석열 국감”이라며,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전화받고 인수위에 빨리 오라는 제안을 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명태균 씨가 이를 거절한 이유가 허위 사실이라면 김건희 여사가 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해 선고를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도 검찰에 있을 당시 유..

정치 2024.10.09

윤-안 단일화 의혹… 명태균, SNS 통해 안철수와 관계 강조

명태균씨가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의 단일화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23일 JTBC의 단독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이에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 분당 갑)은 2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명태균을 잘 모른다고 부인하자, 명태균 씨는 안 의원을 향해 "이재명 닮아 가십니까? 나를 잊으셨나요"라고 저격했다. 명 씨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나는 명태가 아니고 명태균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닮아가나’라는 발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고 말했던 것을 빗대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JTBC 보도에 따르면, 대선 한 달 전인 2022년 2월, 보수 단일화가 지지부진하..

정치 2024.09.26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관련 대통령실 무응답 비판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용산 대통령실은 왜 아무 말이 없는가"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대통령실의 침묵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의 보도와 관련해 "체코 순방 중인 윤 대통령과 김씨가 지침을 주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두 사람의 공천 개입 사실을 인정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의 태도가 잘못된 해명으로 인해 증언과 증거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과거의 보도에 대해서는 반박했지만, 이번 보도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씨가 김영선 당시 의원에게 지역구 이동 시 대통령..

정치 2024.09.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