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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노조 3

광주글로벌모터스 조정중재특위 구성, 노조 ‘독립성 확보’ 주장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광주광역시는 노사민정협의회 산하에 조정중재특별위원회(조정중재특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지난 1월 22일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에 의견 청취 자리에 참석할 것을 공식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노조는 참석 의사를 밝히며 조정중재특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노조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민주노총 광주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정중재특위가 강기정 광주시장과 현대자동차 등 주요 주주단의 영향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시장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노조 결성은 유감”이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주주단은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조합의 기본 권리인 노동3권을 부정하는 태도를 ..

사회 2025.01.24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 뒤의 노조 탄압…노조, 파업 돌입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1월 10일 확대간부 4시간 파업을 시작으로 조합원 순환 파업에 돌입한다. 조합 측은 세부적인 파업 일정은 기자회견 이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광주형 일자리 1호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노동조합이 파업에 나선 이유는 사용자와 광주광역시, 그리고 주주단이 협력과 상생 대신 노조 탄압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노사상생협정서를 내세워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정서에 ‘무노조·무파업’ 문구는 없지만, 이를 사실상 전제로 회사가 설립된 것처럼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입사 시 서약을 이유로 노동조합 가입을 비방하거나, 파업을 반헌법적 행위로 간주하는 사용자 측의 주장이 위헌적이며 법적으로 무효라..

사회 2025.01.11

삼성전자, 창사 첫 파업 직면… 민주노총·금속노조 "무노조 경영 종식하라"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의 오랜 무노조 경영을 규탄하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첫 파업을 지지하며, 삼성전자의 무노조 경영 종식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5일 성명을 통해 삼성의 오랜 무노조 경영과 이에 대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강력히 비판하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첫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창업주의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노조는 안 된다'는 정신을 이어받아 삼성은 오랫동안 무노조 경영을 유지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영 방침에도 불구하고, 삼성 노동자들은 무노조 경영의 틈을 벌리고 있으며, 결국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핵심 노동조합인 전삼노는 5천 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했으나, 단..

사회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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