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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3

무안공항 사고 이후…공항 현장 '인력 확충' 한목소리

​전국 공항의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짚는 토론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공항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과 항공 안전 대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공공운수노조와 전국공항노조, 그리고 국회의원 모경종, 안태준, 이용선, 이용우, 이학영, 한준호, 윤종오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송주명 사회공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국의 공항이 위험하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희생자 179명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엄흥택 전국공항노조 위원장, 정안석 인천공항지역지부장이 발제를 맡았고, 하태욱 건강일자리연구소 대표,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 신윤근 국토교통부 항..

사회·경제 2025.02.18

[단독] 이스타항공, 도입 1년 된 최신 기종(HL8544) 결함 반복

제주항공 사고 기종과 같은 B737-800 10년 이상 된 노후 기종 보잉의 중형 여객기인 맥스(MAX) 계열의 이스타항공 B737-8 기종에서 기체 결함이 연이어 발생해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도입된 지 1년밖에 안 된 최신 기종(등록번호 HL8544)에서 반복적인 결함이 발견되면서,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전반의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HL8544, 신기종의 잇따른 결함 – 안전 불감증 우려 증폭​16일 뉴스필드 취재 결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스타항공 B737-8 기종 결함은 모두 같은 항공기(HL8544)에서 일어난 걸로 확인됐다.​해당 항공기는 2023년 3월 24일에 제작된 최신 기종인데도, 1월 9일 엔진 결함에 이어 1월 14일에는 이륙 직전 두 차례의 램프 리..

사회·경제 2025.01.16

[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설계 논란, 해외 전문가 '벽' 결정적 참사 원인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 착륙 후 공항 외벽에 충돌하며 폭발한 사고에 대해 해외 전문가는 공항 활주로 말단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의 존재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항공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30일 영국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이번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콘크리트 벽이 결정적인 사고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범죄 수준의 시설물”이라 칭하며, “조종사는 당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착륙을 했다. 착륙 당시 비행기는 거의 손상되지 않았고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이 위치에 콘크리트 벽이 있을 이유가 없다. 존재 자체가 중대한 과실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고장 나 동체 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 끝에 위치한 콘크리트 구조물과 외벽에 부딪히..

사회·경제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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