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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2

[발행인 칼럼] 언론의 '보수-진보' 프레임, 사회 양극화 심화시키나: 새로운 언어와 시각의 필요성

우리 사회는 언론이 만들어낸 '보수'와 '진보'라는 이분법적 프레임에 갇혀 끊임없이 갈등하고 분열하고 있다. 두 개의 거대한 진영이 서로를 향해 극단으로 치닫는 대립과 반목은 건강한 사회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언론은 이러한 프레임을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현상을 단순화하고, 사람들을 특정 진영에 속하도록 강요하며, 결국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보수'와 '진보'라는 용어는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언론이 이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획일적으로 사용하면서, 개인의 다양한 가치관과 정치적 스펙트럼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모든 사람이 '보수' 또는 '진보'라는 두 가지 범주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수는 없다. 개인의 정치적 성향은 복잡하고 다층적이며, 때로는 '..

사회·경제 2025.03.29

36억 보수 정유경 신세계 회장 보수 증가… 신세계면세점 노동자 뒷전?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하 면세점노조)이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면세점의 협력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 책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노조 측은 “폐점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로 인한 피해를 노동자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기업의 고용 책임을 촉구했다.  이날 면세점노조 김소연 위원장은 “신세계 총괄사장인 정유경 회장이 2023년 회사로부터 36억8천6백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며 “이는 2022년보다 5.1% 증가한 금액이다. 정 회장이 받은 것이 이것뿐이겠느냐”고 비판했다.​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급여와 상여금으로 2023년에만 36억8천6백만 원을 받았다. 정 회장의 부모인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사회·경제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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