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김영섭 대표 선임 이후 단기 부채가 급증하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분석 결과, KT의 단기 부채는 지난해 대비 42.9%나 늘어나면서 유동성 위험이 증가했다.김 대표가 선임되기 전인 2023년 반기(1~6월) 연결재무제표와, 선임된 후인 2024년 반기(1~6월) 연결재무제표의 비교를 통해 KT의 자산, 부채, 자본 등의 세부내역이 건전한 재무구조 측면에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확인했다. KT는 지난해 8월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지만, 정작 재무 구조는 악화되는 모습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KT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단기 부채 증가율이 자본 증가율을 훨씬 상회하며 부채 의존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