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치과의원이 과잉 진료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한 환자는 최근 해당 치과에서 과도한 충치 진단을 받고, 다른 치과에서 재검진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11일 B씨에 따르면 이 환자는 단순 구강 점검을 위해 평이 좋았던 해당 치과를 방문했으나, 의사가 갑자기 엑스레이 촬영을 권유하며 과도한 검사를 진행했다. 진단 결과는 충치가 9개 있으며, 총 치료 비용은 170만 원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환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했고, 이후 두 달 동안 충치 치료 결정 여부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놀랍게도, 환자는 다른 치과에서 검진을 받았을 때 '충치를 전혀 발견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환자는 하마터면 멀쩡한 치아를 치료받을 뻔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