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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3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 창립 첫 노동조합 설립

국내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의 최대 규모 자회사인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직원 수 약 2천여 명)에 사상 최초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의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지 5년이 다 되어가는 가운데, 삼성 계열사 곳곳에서 노동조합이 설립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삼성그룹 내 20여 개의 노동조합이 설립되었으나, 여전히 노조가 존재하지 않는 계열사들도 다수 남아 있다.​삼성은 계열사의 기능을 분산시켜 인건비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꾀하는 전략을 사용해왔다. ​이에 따라 모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들이 설립되었으며, 금융보험 계열사에서는 주로 전화 상담, 보상, 투자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자회사들이 만들어졌다. ​삼성생명과 삼성카드의 자회사에는 지난 5년간 노동조합이 설..

사회·경제 2025.03.13

배민 노동자, 민주노총 산하 노조 설립… 동 환경 개선 요구

19일, 배달의 민족 노동자들은 화섬식품노조 소속으로 우아한형제들지회(별칭: 우아한유니온)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노조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며, 노동자 권익 보호와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우아한형제들은 국내 1위 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회는 “회사는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도, 상당 부분의 수익을 독일 모회사로 유출하고, 그 부담을 사장님과 직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노조 설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구성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달의 민족 서비스의 품질과 '배민다움'이라는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노조는 “우아한유니온이 구성원 보호를 위해 나서겠다”며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권익 보호 및 근..

사회·경제 2024.11.19

강동대학교 교수노조 지회 설립… "교권과 대학민주주의 수호에 앞장"

4일, 강동대학교 교수들이 전국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노조’) 강동대학교 지회의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지회 설립을 선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학 운영의 민주적 구조 확립, 교육의 공공성 강화, 대학 재정의 투명성 확보, 교권과 학습권 보장, 비정년계열 전임교원의 처우 개선, 노동권 확립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교육·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대학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성학 전 교수노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001년 11월 10일 창립 이후 교수노조는 대학 자치와 교육 혁명, 우리 학문을 지키기 위해 활동해왔다”며, “수많은 대학의 사학 비리와 맞서 싸워 대학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수노조는 대학의 기업화와 사유화를 막고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

사회·경제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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