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영원무역홀딩스가 최대주주 변경을 둘러싸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노스페이스, SCOTT 자전거 등 글로벌 브랜드 사업을 주축으로 국내외에 유통하며 성기학 회장을 중심으로 한 가족 경영 체제를 유지해온 영원무역홀딩스는 최근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해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4일, 회사의 최대주주가 ‘(주)와이엠에스에이외 5인’으로 변경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와이엠에스에이(이하 YMSA)의 최대주주 등극은 단순한 지배구조 변화를 넘어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법적 논란, 부당 내부 거래 의혹 등 복잡한 문제들을 야기하며 영원무역홀딩스의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 및 지분 현황이날 영원무역홀딩스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