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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2

한강의 '채식주의자'까지… ... 경기도교육청 도서 검열 논란

10일 오후 5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남부지청 지하 1층 주차장 출구 앞에서 ‘12.10 세계인권의날 맞이 성평등 권리 선언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학교도서관의 성평등·성교육 도서 5,857권을 검열하여 폐기하거나 열람을 제한한 사건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다양한 성평등, 성교육 도서들이 검열 대상이 되면서 청소년들의 독서 권리 침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학교도서관 사서, 청소년 인권활동가, 양육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북토크와 낭독회를 진행하며 경기도교육청의 부당한 행위를 규탄하고, 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북토크에서는 폐기된 도서 목록 중에서도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궁금해..

사회·경제 2024.12.12

녹색당 "건강보험공단 동성부부 차별 중단하라!"

​녹색당은 23일 논평을 통해 "동성부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신청 문의에 ‘불가’라는 건강보험공단의 답변은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성소수자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건강보험공단이 동성부부의 피부양자 신청을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 행위라고 비판했다.​녹색당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동성부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취득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법원이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라는 판결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로, 이들은 건강보험공단의 이러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대법원은 지난 7월, 사실혼 관계의 이성부부에게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면서도 동성 동반자에 대해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이라고 판시한 바 있다. 즉..

정치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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