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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 4

"고속도로서 죽을 뻔" 넥센타이어 렌탈, 고객 협박 논란…제보 후 '급사과'

넥센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고속도로 주행 중 타이어 결함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호소하며, 오히려 넥센 측으로부터 협박까지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제보자 A씨는 지난 4월 6일 넥센타이어의 한 지점에서 새 타이어 4개를 최고급형으로 교체했다. ​■ 고속도로 위 아찔한 순간, 드러난 타이어 결함​그러나 이틀 뒤 장거리 여행을 위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량 떨림을 감지, 확인 결과 조수석 뒤 타이어가 주저앉아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상황에서 조금만 더 갔으면 온 가족이 위험했을 것"이라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보험사 점검 결과, 타이어 공기압 주입구 호스 부분이 잘못 설치되어 바람이 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타..

사회·경제 2025.04.25

"신고해도 소용없다" 경찰 불신 심각… 대포통장·불법 추심 철저 수사 촉구

금융소비자연대회의는 23일 오전 11시, 경찰청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경찰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불법 추심에 이용된 대포통장과 불법 사채업자, 그리고 불분명한 채무조정업체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대회의는 지난 3월 5일, 불법사금융·불법추심 상담신고센터인 '불불센터'를 개소하여 불법사금융 피해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피해자는 불법 추심에 사용된 대포통장을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으나, 경찰은 "이걸로 신고하려 하느냐", "연락처를 모르면 잡을 수 없다" 등의 발언을 하며 수사 접수를 거부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금융소비자연대회의는 민원 제기를 통해 경찰 관계자로부터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으나, 다른..

사회·경제 2025.04.23

참여연대, '전광훈 폭리폰' 불법 영업 방통위에 신고…사업자 등록 취소 촉구

"높은 요금 폭리, 거짓 광고로 소비자 기만…영업정지 중 불법 영업까지"​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15일 오전 9시 30분,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는 '퍼스트모바일'(일명 '전광훈 애국폰')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신고하며 사업자 등록 취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알뜰폰 도입 취지가 통신 시장의 독과점 해소와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퍼스트모바일이 이러한 정책 취지에 어긋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퍼스트모바일이 △타 알뜰폰 대비 2배 이상 높은 요금제로 폭리를 취하고, △'일정 기준 충족 시 매월 100만 원 연금 지급'이라는 허위·과장 광고로 어르신 이용자들을 현혹하여 가입을 유도하며, ..

사회·경제 2025.04.17

금융위원회 개혁을 위한 첫걸음: 효과적인 감독 방안 논의

지난 8월 23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한 “금융공공성 확보를 위한 금융감독 강화 방안”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김현정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임동근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티메프사태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사태, 머지포인트 사태, DLF 사태, 라임, 옵티머스, 홍콩ELS 사태 등 일련의 금융사고의 끝은 언제나 금융위원회의 잘못된 정책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임 사무처장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 선진화를 빌미로 규제를 완화하면 몇 년 지나지 않아 나라를 뒤흔드는 금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이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금융감독체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 수직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

사회·경제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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