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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 11

GS25 '더블치즈 김밥', 나트륨 1,691mg… 편의점 김밥 나트륨 함량 '빨간불'

최근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편의점 김밥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편의점 김밥들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조사 결과, 16개 제품 중 12개 나트륨 함량 과다​1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4곳의 김밥 16개 제품을 임의로 선정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12개 제품이 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인 2,000mg의 절반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GS25의 '더블치즈김밥'은 1,691mg으로 가장 높은 나트륨 함량을 기록했고, 세븐일레븐의 '더 꽉찬 직화불고기 김밥'은 1,590mg, C..

사회·경제 2025.03.12

유해 화학물질 화장품 속에 '유럽은 금지'…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선 방치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일명 : 릴리안) 성분 포함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더 에센셜 크림 풀르이드 90ml유럽 등 해외에서는 생식독성 우려로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이 국내 화장품에 여전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등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 제품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스킨케어, 클렌징, 샴푸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99개 이상의 제품에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국내 규제가 해외에 비해 매우 느슨하다는 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을 단순히 ‘알레르기 유발성분’으로 분류하고, 제품에 성분 표기를 의무화하는 수준에 그쳤다. 반면 유럽연합은 2022년부터..

사회·경제 2024.10.30

KT&G, 부채 늘고 이익 줄었는데… 대표 연봉만 껑충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7일 KT&G가 최근 5년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부채 증가율이 자본 증가율보다 11.4배 높은 상황에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 연봉은 42.5% 증가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KT&G의 최근 5년간 대표연봉은 2019년 11억7,700만원에서 2023년 16억7,700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증감율은 42.5%에 이른다 KT&G 직원연봉은 2019년 8,000만원에서 2023년 9,900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증감율은 23.8%이다. 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약 9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지난 8월 공개한 반기보고서에서 방 사장에게 지급된 상반기 보수액은 8..

사회·경제 2024.10.07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 시민단체 "가상화폐 거래소 신뢰성 의문"

2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업비트의 최근 '2024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에 대해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의 투명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최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지난 7월 ‘2024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했다​두나무의 이석우 CEO는 보고서에서 "업비트는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법적 요구 사항을 넘어서는 내부 규정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투명성 보고서 발간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 보고서가 실제로 가상화폐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성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고자 했다.​보고서의 주요 항목인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금지, 시세 조종행위 금지, 부정 거래행위 금지, 자금세탁 방지 등에서..

사회·경제 2024.09.24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한국인삼공사에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중단 촉구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인삼공사가 부당한 표시 및 광고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2년 민영화 이후 20년이 넘도록 민간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매제'와 '공사(公社)'로 확보한 소비자 인식과 신뢰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사(公社)'와 '정관장(正官庄)'의 사용이 소비자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표시광고법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하는 부당한 표시 및 광고를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법률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법을 근거로 상품에 대한 표시 및 광고 행위를 규율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대한 표시 및 광고 행위를 관리하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

사회·경제 2024.09.13

시민단체, ‘서울우유 A2’ “프리미엄 우유인 것처럼 마케팅”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2일 성명을 통해 "서울우유는 A2 우유 마케팅을 중단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2 우유는 프리미엄 우유가 아닌 마케팅 효과에 불과하며, 서울우유 A2와 해외 A2 멸균우유 간 품질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유업계는 프리미엄 및 고급화 전략을 통해 제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A2 우유이다. ​서울우유가 출시한 A2우유 제품은 ▲서울우유 A2+ ▲서울우유 ABC우유 ▲서울우유 A2milk ▲서울우유 A2플러스 등이다.A2 우유는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로 소화 흡수율이 높아 유당불내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서울우유는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A2 우유를 출시했으며, 2030년까지 ..

사회·경제 2024.09.12

시민단체, 우리은행 친인척 대출 특혜와 소비자 차별 이중잣대 비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은행의 내부자는 특혜 대출을 받고 소비자는 홀대받고 있다"며, 친인척에게는 서류와 신용도가 부실하더라도 대출이 실행되는 반면, 일반 고객에게는 4대 은행 중 가장 높은 대출금리와 가장 낮은 예금금리를 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최저이며, 인하금리도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소비자 기만은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친인척에게 부적정한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장이 고객이 맡긴 돈을 마치 사금고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들에게는 4대 은행 중 최저의 예금이자를 지급하면서 대출이자는 가장 높게 설정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홀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정당한 금리인하요..

사회·경제 2024.08.22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없다면 티빙 광고요금제 30% 인하해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7일 티빙의 광고요금제 인하와 함께 콘텐츠 확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티빙이 야구 중계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광고요금제를 30% 이상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현재 티빙의 월 광고요금제는 5,500원으로, 소비자들은 야구 중계 외에 별다른 콘텐츠가 없는 티빙에 대해 과도한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TV 운영사인 숲(SOOP)이 KBO 리그를 해외에 무료로 중계하기 시작하면서, 차별적인 가격 정책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티빙은 올해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하며 넷플릭스와의 이용자 수 격차를 350만으로 줄였지만, 콘텐츠 제작비의 상당 부분이 야구 중계권 확보에 소요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축소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

사회·경제 2024.08.07

CJ·대상 제품, 고춧가루 함량 전무: 진짜 고추장인가?

국민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고추장. 그러나 22일 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고추장이 사실은 고추양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CJ(해찬들)와 대상(청정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고추장 제조사들이 중국산 고추다대기를 주요 원료로 사용하면서, 고춧가루의 함량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추장의 명칭을 '고추양념'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과거에 비해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되고 다양해지면서 고추장 시장 역시 변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의 등장과 다양한 내용물을 혼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올바른 선택을 위해 객관적인 정보를 필요로 한다. 는 이러한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고추..

사회·경제 2024.05.22

메리츠화재, 청약철회 비율 최대...비대면 가입에서 유독 높아

최근 3년간 메리츠화재의 청약철회 비율이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대면 가입채널에서의 청약철회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1~3년차 유지율은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계약유지가 잘되는 실손보험에서조차 유지율이 80%대에 그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낮음을 시사한다.   조사 결과, 메리츠화재의 청약철회 비율은 다이렉트 채널에서 평균의 1.7배에 달하며, 모든 주요 판매채널에서 평균 이상의 청약철회 비율을 보였다. 보험계약자는 청약 후 30일과 보험증권 수령 후 15일 중 빠른 날까지 조건 없이 청약을 철회할 수 있으나, 청약철회 기간이 지나면 ..

사회·경제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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