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에 대해 '정치 탄압'이라며 격렬하게 비난했다. 위원회는 검찰의 기소가 "시점, 내용 모든 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전임 대통령과 그 가족, 관련자들을 괴롭히고 모욕하기 위한 목적의 수사"라고 규정했다. 특히, 검찰이 문 전 대통령 측에 소환 조사 요구를 통보한 지 한 달 만에, 당사자 조사 없이 '벼락 기소'를 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명백한 검찰의 수사권 남용이라고 맹비난했다. ■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 허위사실 유포 논란 검찰의 보도자료에 대해 "곳곳이 허위사실"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전 사위를 상무 직급 임원으로 채용하게 했다고 하지만, 그 과정은 전혀 밝히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