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회사 합병 공시 지연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2009년·2020년에 이어 세 번째 공시 위반…지배구조 총괄자로서 책임론 부상■ 부채비율 320%대…영구채 구조와 낮은 신용등급도 ‘이중 부담’풀무원은 2025년 3월,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며 경영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문제는 이 제재가 이우봉 대표가 총괄 CEO로 공식 취임한 직후 발생한 첫 외부 조치라는 점이다. 취임과 동시에 기업 투명성과 내부 통제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CEO 취임 2개월 만에 ‘공시 제재’…“책임 없나?” 비판 고조2025년 3월 17일, 한국거래소는 풀무원이 자회사 풀무원식품㈜과 씨디스어소시에이츠㈜의 합병 관련 주요 경영사항을 법정 기한 내에 공시하지 않았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