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리셀 5

3대 종단 함께한 아리셀 중대재해 희생자 추모의 날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가 발생한 지 86일째 되는 추석 명절 오전 11시, 화성시청 합동분향소 앞에서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추모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희생자 가족, 대책위 참가 단체 회원, 종교인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추모기도회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이권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신교(예장 통합 이주민선교협의회), 천주교(천주교 남자 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JPIC분과), 불교(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3대 종단이 각 종교의 전례에 따라 10~15분씩 추모 의식을 진행했다. 이권수 사무국장은 “누구에게나 허락돼야 할 즐거운 명절이 희..

사회·경제 2024.09.17

민주노총 "아리셀 박순관 대표 구속영장 즉각 발부하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24일 발생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의 폭발사고를 언급하며, 이 사고로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법원은 즉각 책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아리셀 공장은 불법파견과 실체 없는 업체의 난립으로 불법고용이 만연한 현장이었다. 특히, 리튬전지를 다루는 위험한 공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주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피하기 위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분류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사고로 희생된 대부분은 고향을 떠나온 이주노동자로, 이들은 위험한 업무에 대해 아무런 보호조치를 받지 못하다 참사를 맞이했다. 민주노총은 "100여 명의 노동자들이 3년간 4건의 배터리 폭발 ..

사회·경제 2024.08.23

전국이주인권단체, 아리셀 참사 진상규명과 처벌 촉구

​화성에서 발생한 리튬 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의 화재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그리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2일 전국이주인권단체 일동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리튬 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총 22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혹한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단체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이번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은 외국 출신 이주노동자들로,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주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다 산재를 당하는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왔으나, 근본적인 개선책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주노동자들은 내국인보..

사회·경제 2024.07.05

아리셀 참사 '럭키 화학' 사고보다 최악의 화학 폭발사고

민주노총 아리셀 60여명 불법 고용 의혹… "제조업 불법 파견 금지"​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5일 성명을 통해 "6월 24일 경기도 화성 전곡산업단지에서 리튬 1차전지 제조생산업체인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학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22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라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이번 참사는 16명이 사망한 1989년 럭키 화학사고보다 사망자가 많은 최악의 화학 폭발사고이자, 20명의 이주노동자가 사망한 사상 최대의 이주노동자 집단 산재 참사"라며,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들의 쾌유와 안전한 구조작업을 기원한다"고 전했다.​리튬 1차전지는 그동안 많은 화재 사고의 원인이 되어 왔으며,..

사회·경제 2024.06.26

화재 참사 (주)아리셀 4년차 신규 사업 회사… 모기업 에스코넥도 타격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의 사망·실종자 총 23명 중 내국인은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2명, 실종자는 1명이다. 국적별로는 한국인이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다.​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17명이다. 이들 23명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A씨(한국 국적)와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B씨(중국→한국 귀화) 등 2명이다.​(주)아리셀 박순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사고 현장을 찾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죄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회사에서 큰 책임감을 갖고 유가족에 모든 방법 통해 필요한 상황을 지원하겠다”며 “수습을 위해 최선..

사회·경제 2024.06.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