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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

"연세대, 청소노동자 인건비 절감으로 착취하나?"…7개월 교섭 무산 후 천막농성

​연세대학교 본관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소속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연세대학교와의 교섭이 원활하지 않음을 이유로 1일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농성에는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소속 대학사업장의 청소, 경비, 시설, 주차관리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7개월째 교섭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식대 인상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대학 측은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0일 용역업체들과의 교섭에서도 업체들은 내년에 식대 인상을 하자는 후퇴안을 제시했다.​특히 연세대학교의 경우, 정년퇴직으로 인한 결원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충원하지 않아 남은 노동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결원으..

사회·경제 2024.07.01

연세대 노조탈퇴 지시 논란… 청소노동자들 "6개월째 결원 방치까지"

‘세브란스병원 노조파괴’ 유죄 선고 후 연세대까지?청소노동자들 현장소장으로부터 "연세대 총무팀장이 알바는 노조 가입 못하게 해달라고 지시" 들었다​연세대학교가 용역업체를 통해 청소노동자들의 노조 탈퇴를 지시하고, 단체협약까지 무시하며 혹사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은 연일 치솟는 물가로 인해 아침과 점심 두 끼를 한 달에 12만 원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오전 7시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이들은 일하면서 먹는 밥값마저 큰 부담이다.​연세대는 작년 말 중앙도서관에서 2명, 과학원에서 1명, 총 3명이 정년퇴직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인력을 충원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해당 건물 청소노동자들은 돌아가면서 약간의 수당을 받고 추가 노동을 하고 있..

사회·경제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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