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예술단체 지방 이전, 예술현장과 협의 없는 일방적 추진”■ “지역 균형 발전 위해선 기존 단체 이전보다 지방 문화역량 강화가 우선”■ 공공운수노조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대화에 나서라”국제음악가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Musicians, IFM)이 한국 정부의 ‘문화한국 2035’ 정책 중 국립예술단체 지방 이전 계획에 대해 공식 우려를 표명했다. IFM은 지난 4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해당 정책의 전면 재검토와 실질적인 사회적 협의를 촉구했다.IFM은 이번 서한에서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예술단 등 예술계 핵심 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정책이 예술계 현장 및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