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오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과 현안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지적하며 공수처장 역할 수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특히 참여연대는 오 후보자의 딸 편법 증여 의혹과 아내 운전기사 채용 의혹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자는 이에 대해 사과했지만,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오히려 의혹을 키웠다. 참여연대는 "높은 도덕성과 준법의식이 요구되는 공수처장의 자격에 있어 오 후보자의 모습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밝혔다.또한 오 후보자는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자는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