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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4

오비맥주 '카스'의 불편한 진실…국제 평가 '최악', 가격 인상만 지속

국내 맥주 시장을 장악한 오비맥주 ‘카스’가 해외 맥주 평가에서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가격은 꾸준히 오르지만 품질은 뒷전이라는 비판 속에, 오비맥주가 소비자 신뢰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온다. “국내 독점에 안주하며 소비자를 외면한 경영”이라는 업계의 쓴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 맥주’라는 별칭이 무색하게도, 카스는 글로벌 맥주 평가 플랫폼에서 경쟁 제품들에 비해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맥주 평가 사이트 ‘비어애드버킷(BeerAdvocate)’에서 카스는 50점대 초반에 머물며 “다시는 마시고 싶지 않은 맥주”라는 혹평을 받았다. 같은 플랫폼에서 미국의 스카이와 나란히 최저 점수를 기록한 반면, 하이네켄은 65점, 일본 아사히는 66점, 심지어 ..

사회·경제 2025.04.09

오비맥주 출고가 '2.9% 인상' 믿으셨나요? 유통가 5% 넘었다는데…

올여름 ‘카스는 패스’? 오비맥주 조용한 가격 인상에 소비자 분노​■ 출고가 2.9% 인상 발표한 오비맥주…그러나 현실은 5% 이상?​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오비맥주가 지난 4월 1일부터 맥주 제품의 평균 출고가를 2.9% 인상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유통 현장에서는 5% 이상의 인상률이 적용됐다는 정황이 다수 포착되고 있다.​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와 본지 취재를 종합한 결과, 복수의 유통채널에서는 오비맥주로부터 ‘5%대 출고가 인상’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대표 제품의 경우, 편의점 납품가 기준으로 2.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가 확인됐다는 것이다.​그러나 오비맥주는 출고가 평균 산정 기준, 제품별 인상률, 유통사별 납품가 차이 등 기본적인 질의에조차 답변을 거부하고 있어..

사회·경제 2025.04.03

오비맥주 운송 갈등 폭발… 화물연대 '일방적 계약 변경 규탄'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오비맥주지부(이하 지부)가 오비맥주 이천공장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며 강력한 투쟁을 선언했다. 노동자들은 사측이 기존 협약을 일방적으로 변경하고, 불공정한 운송 조건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지부는 11일 오후 1시, 오비맥주 이천공장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오비맥주 및 운송사 측이 기존 합의를 어기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조치를 단행한 데 대한 반발로 이루어졌다.​화물연대(위원장 김동국)에 따르면, 2021년 오비맥주 사측과 운송사는 화물연대와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방식을 따르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부는 해당 협의체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전한 운송 환경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CJ대한통운이 새로운 운송사로..

사회·경제 2025.02.12

오비맥주, 영업이익률 3배 이상에도 과도한 가격 인상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가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 가운데, 원가 부담에 따른 가격 인상이라는 기업의 주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비맥주는 과거 동양맥주주식회사로 두산의 계열사였으나 현재는 세계 최대 맥주회사 벨기에의 AB인베브의 자회사이다. 프리미엄OB, 카스, 카스라이트, 카프리 등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카스 판매 수입의 대부분은 벨기에로 간다.

사회·경제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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