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야당의 괴담 선동이 아니었다면 1조 6천억원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증 결과 이 예산은 오염수 방류와 무관한 사업들이 포함된 '영끌' 숫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예산 산출 과정을 상세히 해명하며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8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는 검증 결과, 정부가 주장한 1조 6천억 원이 오염수 방류와 관련 없는 사업들을 포함한 '영끌' 숫자임을 밝혔다. 정부가 수십 년에 걸쳐 진행해온 사업들을 후쿠시마 괴담 예산으로 둔갑시켰다는 지적이다. 그는 "1.6조원은 오히려 '윤석열 정권발 선동 예산'으로, 수산업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