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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사항 3

기업은행, 노사 갈등 격화… 노조 총파업 임박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가 단독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기업은행지부는 총파업을 위한 법적 절차인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5%의 찬성률(총 6,241명 중 88% 투표율)로 가결되었다.​이번 총파업의 주된 이유는 ‘차별 임금’과 ‘체불 임금’이다. ​김형선 기업은행지부 위원장(금융노조 위원장 겸직)은 “기업은행은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동일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보다 30% 적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을 핑계로 직원 1인당 약 600만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자가 차별 임금이고, 후자는 임금 체불”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

사회·경제 2024.12.12

돌봄 공공성 외치는 130만 돌봄 노동자들 절규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공공운수노조와 ‘10.29 국제돌봄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함께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10월 29일 “국제 돌봄 및 지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29개 단체가 참여하며 10월 28일(월)부터 11월 2일(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조직위는 한국 사회의 위태로운 돌봄 현실을 인식하고,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한 돌봄’을 요구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이들은 기자회견, 토론회, 영화 상영회, 증언대회, 시민 행진 등의 행사를 통해 돌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직위원회는 한국 사회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국가의 책임 있는 돌봄 공공성 확보 ▲돌봄 노동의 가치 재평가..

사회·경제 2024.10.29

금속노조, 한국GM에 불법파견 사과 및 대책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한국GM지부, 인천지부, 경남지부는 4일 오후 3시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233, 한국GM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한국GM 불법파견 특별교섭·4대요구 쟁취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GM 비정규직지회가 불법파견 소송을 제기한 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2024년 7월 25일 대법원에서 한국GM을 상대로 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진 데 따른 것이다. 대법원은 부평, 군산, 창원공장의 모든 공정에서의 사내하청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고 확정했으나, 일부 공정에서는 증거 부족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GM은 그동안 금속노조와 비정규직지회의 요구에 대해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묵살해왔으며, 최근 대법원 판결 직후에..

사회·경제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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