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노동자가 터닝롤러 샤프트에 하반신이 끼인 채 8분간 방치된 끝에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해 GS엔텍의 안전 관리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GS엔텍은 GS그룹 계열사로, 주로 석유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설비 제조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이에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울산운동본부는 2월 4일 오전 11시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GS엔텍의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및 울산노동지청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년 1월 24일 오전 10시 36분경, 울산 남구 GS엔텍 용잠공장 A-1 shop에서 하청노동자 한 명이 터닝롤러(turning roller) 샤프트(shaft)에 하반신이 끼어 사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재해자는 터닝롤러 샤프트에 신체가 끼어 고통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