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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7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주주총회서 "위기 속 성장" 강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석유화학 공급 과잉,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48조 9천억 원의 매출과 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역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대 신성장 동력인 전지 재료, 지속 가능성, 신약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3대 신성장 동력 중심 미래 경쟁력 강화​신 부회장은 3대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전지 재료: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구미 양..

사회·경제 2025.03.24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청년 채용 대폭 축소…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 위기

2023년 시가총액 상위 8개 기업의 청년 신규 채용이 2년 만에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채용 실적 감소폭이 두드러졌고, 현대자동차는 해외에서 채용이 대부분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청년 일자리 감소와 함께 파격적인 고용장려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 을)은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자율공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0세 미만 채용이 2021년 2만 6,351명에서 2023년 2만 793명으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령대별 채용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나머지 8개 기업에서 큰 감소가 나타났다.​특히, SK하이닉스는 2..

사회·경제 2025.01.21

민주노총, 윤석열 정부 대북전단 살포 부추겨 한반도 전쟁 위기 조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5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전쟁을 향한 폭주를 멈춰라"고 강력히 주장했다.​민주노총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한국의 무인기가 세 차례에 걸쳐 평양 상공에 침투하여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며 "무인기 침범 등 도발 행위가 감행될 경우 즉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민주노총은 국방부의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이 오히려 윤석열 정부가 이번 상황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만약 국방부가 무인기를 평양 상공으로 보냈다면 이는 타국 영공에 대한 불법 침입에 해당하며, 만약 무인기를 추적하지 못했다면 국방부의 무능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경제 2024.10.15

B-1B 폭격기 출격, 한반도 긴장 고조... 민주노총 "평화가 민생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일 논평을 통해 "평화가 민생이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 위기 조장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2024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는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과 "북 정권 종말"을 언급한 기념사가 있었다. 이어 40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시가행진이 진행되었으며, 현무-5 미사일과 미 공군의 B-1B '랜서'가 등장했다. 북한은 미 폭격기의 출현에 대해 "상응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B-1B는 미국의 세 가지 전략폭격기 중 가장 빠르며,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날 B-1B는 한국 공군 F-15K의 호위를 받으며 저공 비행을 실시했다. 현무-5는 최대 8톤의 탄두 ..

사회·경제 2024.10.02

현대차·기아차 생산 중단 위기… 금속노조 10일 총파업

주요 부품사 파업으로 완성차 생산에도 불똥​금속노조가 10일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1차 총파업에는 약 6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지엠지부, 모트라스·유니투스·모비언트에 속한 모듈부품사 지회, 현대글로비스지회, 대우조선지회(한화오션) 등 주요 사업장이 포함되었다. 주요 모듈부품사가 모두 파업에 나서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라인의 생산 역시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파업에 참여한 금속 노동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1개 지역에서 열린 총파업대회에는 약 2만 명이 모였다. 울산대회에는 2,000명, 충남대회와 경남대회에는 각각 2,500명, 포항·경주대회에는 2,500명, 광주전남대회에는 2,000명, 대전충북대회에는 1,200명, 대구대회에는 1,000명 이상이 ..

사회·경제 2024.07.11

일본 압력에 굴복?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위기… 정부 방치 논란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배권이 일본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한 가운데, 독일 베를린시의 카이 베그너 시장이 최근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가능성을 언급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발언은 공분을 사며, 외교부의 미온적 대응이 더해져 국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간) 베를린시 보도자료와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 등에 따르면, 베그너 시장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기념물에는 찬성하지만, 일방적인 표현은 지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 논란에 불을 지피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졌다.​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기념물로, 전 세계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베를린 소녀상은 2..

정치 2024.05.20

서울시 공공돌봄 서비스 출범 이후 최대 위기

서울시의 공공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한 이래, 서울시민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지원 조례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전국 공공돌봄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이 조례 폐지 결정은 공공돌봄 서비스 약화뿐만 아니라 돌봄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도 심각한 후퇴를 가져올 위험이 있음을 의미한다.​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서울시사회서비스원공대위는 17일 서울시청 동편광장에서 공공운수노조-서사원공대위 공동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민의 공공돌봄과 서사원 사수를 위한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조례 폐지 결정의 재고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서울시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사회서비스의 사장화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어 우려를 증폭시키고..

사회·경제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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